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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r Jae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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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 4장 — 프리메이슨의 시초가 두발가인의 후손이었을 거란 생각이 들어

두발가인의 후손이 프리메이슨의 시초라는 이야기가 있다. 음모론이긴 하지만, 누군가는 기술과 지식을 비밀리에 전승하며 부를 유지해왔을 거라는 생각 — 그게 예나 지금이나 있는 일인 것 같다.


프리메이슨과 두발가인, 진짜 연결고리가 있어?

프리메이슨의 전승 중에 두발가인을 시조 중 하나로 언급하는 기록이 실제로 있다. 특정 계급(Master Mason)으로 승급할 때 사용하는 암호나 상징 중에 두발가인이 포함되어 있다는 건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연결이 자연스러운 이유가 있다. 거대한 석조 건축물을 짓기 위해서는 돌을 깎는 정교한 금속 도구가 필수다. 금속 가공의 시조인 두발가인과 석공 기술자들은 기술적으로 뗄 수 없는 관계였을 것이다. 바벨탑이나 대홍수 같은 대격변 속에서도 건축 기술과 수학적 지식을 잃지 않기 위해 비밀 결사를 조직했다는 게 그들의 전설적 뿌리다.


가인의 방식 vs 셋의 방식

성경은 인류가 위기를 극복하는 두 가지 길을 대조한다.

가인의 계열은 성을 쌓고, 금속 무기를 만들고, 기술력으로 자신을 지켰다. 지식은 가문 안에서 비밀리에 전수됐다. 목적은 “우리 이름을 내자”는 것이었다.

셋의 계열은 달랐다. 방주를 짓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언약을 전수했다. 목적은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이었다.


내가 셋과 노아의 후손이라면

그동안은 내 가능성과 재능을 최대한 끌어내는 게 자아실현이고 꿈이었다면, 지금은 내 부족함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기도에 집중해보아야겠다.

기술을 갖고 발전시킨다면, 나의 영광을 위한 성벽이 아니라 하나님이 맡기신 일을 위한 도구로 쓰여야 할 것이다. 내 능력을 믿을 때는 늘 ‘더 잘해야 한다’는 압박이 있지만,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할 때는 ‘그분이 책임지신다’는 근원적인 안도감이 생긴다.

부족함에 대한 인정은 패배가 아니라 더 큰 세계로 나아가는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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